애드센스나 유튜브,제휴수입등 1인 창작자로 조금이라도 돈 벌었다면! 꼭 주의하세요.
저는 작년에 광고 제휴협찬건으로 블로그에 글 쓰면서 수익이 생겨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직접 해보려고 했어요. 처음엔 “단순 경비율이면 그냥 홈택스로 금방 되겠지~” 싶었는데, 하다 보니 이게 참...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.
혼자 계산했더니 70만 원... 이게 맞나?
홈택스에서 조회되는 금액들로 신고서 쭉 작성해보니, 세금이 약 70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.
그때까진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. 제휴 광고 수익도 있으니 이 정도겠지 싶었죠.
그런데 주변에서 세무사 상담 한 번 받아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.
“혹시나 놓친 공제항목 있을 수도 있어~” 하길래, 반신반의하며 상담비 5만 5천 원 주고 문의를 해봤거든요?그랬더니, 어머나... 최종 세금이 55만 원으로 낮아졌더라구요.
부녀자 공제? 그게 빠졌대요
전 몰랐는데요, 제가 부녀자 공제에 해당된다고 하더라고요.
이게 홈택스에선 자동 반영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대요.
결혼했고 연 소득 기준이 맞으면 50만 원 가까이 공제될 수도 있는데,
그걸 제가 혼자선 누락한 거죠.
이 외에도 소득공제, 기부금, 교육비 같은 공제항목들도 확인해 주시더라고요.
솔직히... 5만 원 내고 15만 원 돌려받는 기분이랄까?
1인 창작자는 세무, 꼭 한번 체크해보세요
그런데 그게 모이면 금방 과세 대상이 되기도 하고, 세금도 제법 나올 수 있어요.
특히 단순 경비율로 신고하신다면, 공제 누락 위험이 커요.
신고 방식 | 설명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---|
단순 경비율 | 국세청 고시 경비율로 경비를 추정 | 장부 필요 없음, 빠른 신고 | 실제 비용 반영 어려움, 공제 누락 가능 |
기준 경비율 | 일부 장부 필요, 실제 경비 일부 반영 | 절세 여지 있음 | 경비 증빙 필요 |
복식부기 | 실제 수입/지출 장부 작성 | 세무 최적화 가능 | 복잡함, 전문가 필요 |
그 5만 원이 만든 15만 원의 차이
제 케이스 다시 말씀드리자면,
- 혼자 계산했을 때는 세금 70만 원
- 세무사 상담 받고 수정한 결과는 55만 원
15만 원이 줄었는데, 상담 비용은 5만 5천 원
그럼... 실제론 9만 5천 원 이득 본 셈이죠.
마무리하며 – 세금도 콘텐츠처럼 관리해야 해요
이 글을 읽으신 분이 1인 창작자, 블로거, 유튜버, 클래스 강사 분이시라면,
광고 수익을 올리는 만큼, 세금도 챙기는 게 수익을 지키는 방법이에요.
단순 경비율, 무조건 쉽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요.
‘나는 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뭐가 있을까?’ 꼭 체크해보세요.